윈드리버 (wind river, 2016) 줄거리 후기 감상평

윈드리버 (wind river, 2016) 줄거리 후기 감상평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간단하게 영화 한편을 보고 싶었습니다. 여러가지를 찾아보니 윈드리버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아서 보게 됬어요.

인디언 보호구역인 윈드리버에서 벌어진 범죄를 밝히는 내용인데요? 야생동물을 잡는 코리가 표범을 추적하던 중에 사람 시체를 발견합니다. 자기가 어렸을 때 부터 봤었던 소년으로 도망가다가 죽어있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바로 FBI가 투입되어 사건을 조사하게되는데, 역추적으로 눈에 난 자국들을 쫓아가면서 단서가 하나 둘 씩 모이게됩니다. 그렇게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죠.

영화 분위기가 대체로 어둡고 추운분위기라서 그런지 저도 이불을 꽁꽁싸매고 봐야했습니다. 약간 지루할 수도 있어서 졸뻔도 했지만 음악이 그걸 아는지 갑자기 긴박해 져서 잠이 확 깨고 그랬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참 살기 무서운 동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끝에 캡션으로 나오는데 아메리칸 원주민 여성의 경우에는 실종이 되어도 통계에 집계하지 않는다던데 그럼 실종된 대부분이 성폭행 당하거나 범죄후에 버려져 동물에게 훼손되는 경우가 대다수 일거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올 겨울 눈구경은 다 한것 같습니다. 어두운 분위기의 설산 범죄 스릴러물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